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국제e스포츠연맹 부회장 선임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이하 협회)는 김영만 협회장이 국제e스포츠연맹(이하 IESF) 이사회 의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IESF 부회장에 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

IESF는 2008년 설립된 비영리 e스포츠 국가단체다. e스포츠 관련 국제 표준화에 힘쓰고 있다. 2024년 3월 현재 6개 대륙에 고르게 분포한 141개국 협·단체 멤버로 구성됐다. e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회 'IESF WE Championship'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왕족인 파이잘 빈 반다르 빈 술탄 알시우드다.

IESF는 “부회장으로 선임된 김영만 협회장은 IESF가 본부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내 주요 e스포츠 이해관계자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등 IESF의 지속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 협회장은 “정부를 비롯한 한국 e스포츠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고 IESF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 e스포츠의 우수한 성과를 전세계에 알리고 우수사례가 글로벌 e스포츠 동반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