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여’ 이동해와 이설이 하루 사이에 극과 극 분위기를 드러낸다.
정현성(이동해 분)과 한성옥(이설 분)은 8일 밤 11시 20분 방송되는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 11회에서 같은 프로젝트를 끝내고 각자 다른 상황에 놓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정현성은 드디어 한성옥과 같은 프로젝트를 하게 돼 기뻐했다. 두 사람이 맡은 화보 촬영 날 정현성은 한성옥과 약속을 잡았지만, 이명진(이기현 분)의 방해로 촬영 현장에 뒤늦게 도착해 애간장을 태웠다. 그러나 한성옥은 끝까지 정현성을 기다려 짜릿한 엔딩을 안겼고 두 사람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남과여’ 측은 6일 전혀 다른 분위기에 놓인 현성과 성옥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명진의 계략으로 모든 일이 꼬이게 된 정현성은 그가 숨긴 또 다른 진실을 알게 돼 표정이 어두워진다. 윈더스의 대표 박준범(양택호 분)은 정현성과 이명진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도 모른 채 정현성의 이상행동에 당황해한다.
정현성은 모든 것을 포기한 듯 짐을 정리하고, 자신이 후회하던 순간들을 떠올리는데. 프로젝트를 마친 정현성의 표정이 왜 어두워졌는지, 결국 정현성은 회사를 떠나 다시 성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한성옥의 회사는 화보 촬영 이후 매출 상승으로 인한 축하파티를 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건엽(연제형 분)은 한성옥에게 공을 돌리며 축하를 건네고, 한성옥은 멍한 눈빛으로 케이크를 바라보고만 있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장현성, 한성옥을 둘러싼 이야기는 오는 8일 11시 20분 방송되는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