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취업문이 가장 넓은 업종은 '서비스업'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올해 1월~2월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기업 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고수가 많았던 상위 업종(*복수 등록)은 '서비스업' 분야의 공고였다. 비중이 25.2%로 가장 많았다. 서비스업에는 △호텔·여행·항공 △음식료·외식·프랜차이즈 △스포츠·여가·레저 △뷰티·미용 △콜센터·아웃소싱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서비스업 다음으로 등록된 공고수가 많았던 분야는 '제조·생산·화학업'이었다. 공고 수가 많은 업종 3위는 'IT·정보통신업' 분야로 전체 공고 중 15.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판매·유통업(8.9%) △의료·제약업(6.8%) △건설업(6.1%) △금융·은행업(5.7%) △교육업(5.6%) △미디어·광고업(4.5%) 순으로 공고 수가 많았다.
잡코리아에 등록된 채용 공고들을 직무(*복수 등록)로 구분해 보면, 기업들은 '영업직(23.8%)' 직원을 뽑기 위한 공고를 가장 많이 올렸다. 다음으로 △고객상담·TM(20.3%) △법무·사무·총무(19.2%) △식·음료(16.5%)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공고들도 타 직종에 비해 많았다. 이 외에도 △고객서비스·리테일(14.9%) △제조·생산(14.8%) △개발·데이터(13.0%) 직무를 담당할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공고들이 뒤를 이었다.
반면 △미디어·문화·스포츠(4.7%) △금융·보험(4.6%) △인사·HR(3.3%) 직종의 공고는 전체 공고수 대비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직무에 속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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