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에 말을 거는 금쪽이의 이상증세가 충격을 안기면서 오은영 박사의 진단에 이목이 쏠린다.
8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갑자기 환청과 망상이 시작된 모범생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는 긴급한 사연이 도착했다는 소식으로 어느 때보다 급박하게 문을 연다. 사연이 심각해 신청 후 역대 단기간에 만남부터 촬영까지 진행하게 되었다는 금쪽이네. 과연 모범생이었던 금쪽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방학 중 금쪽이 집에 놀러 온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이 보인다. 오랜만에 보는 선생님과 친구들이 내심 반가운지 방에서 나와 어울리는 금쪽. 지난 1학기, 금쪽이가 반장이었을 때를 회상하며 당시 어땠었냐고 물어보는 선생님. 하지만 금쪽이는 학교생활 이야기를 하기가 불편한지 벌떡 일어나 자리를 떠버리는데. 대화를 회피하는 금쪽이에 친구들과 선생님 모두 당황하고. 이어서 금쪽이는 갑자기 모두가 의심스럽다며 문제 행동을 보인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오 박사는 금쪽이의 행동에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들이 많다고 해 과연 그 원인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금쪽이네 저녁 상황도 눈길을 끈다. 늦은 시간 깜깜한 방에서 나는 수상한 소리에 금쪽이 방을 찾은 엄마. 방에서는 금쪽이가 주먹으로 자신의 팔을 세게 때리고 있었는데. “내 손이 멋대로 움직여”라며 알 수 없는 이야기와 행동을 보이는 금쪽. 금쪽이의 이상 증세는 이뿐만이 아니라는데. 누군가 자신을 조종하는 거냐며 난데없이 짜증을 내더니 급기야 왼손에 말을 걸기까지 하고. 금쪽이의 정체불명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걱정과 함께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무엇 하나 빠지지 않던 모범생 아들의 충격적인 변화. 과연 금쪽이는 왜 이런 이유 모를 이상 행동들을 시작하게 된 것인지 오늘 8일(금)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