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듀오 옥상달빛의 '40' 이야기가 베일을 벗고 있다.
옥상달빛은 지난 8일 공식 SNS에 정규 3집 '40'의 트랙 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트랙 리스트에 따르면 '40'은 '다이빙'과 '시작할 수 있는 사람' 등 더블 타이틀을 포함해 총 11곡으로 구성된다.
최근 옥상달빛은 SNS를 통해 '40'의 1, 2번 트랙인 '옥탑라됴6'과 '자기소개'를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마흔 살이 된 옥상달빛의 솔직한 대화를 담은 '옥탑라됴6' 그리고 부족하고 어색한 부분도 많지만, 마흔이 돼 새로운 것도 알게 됐다는 '자기소개'까지. '40'과 관련된 옥상달빛의 스토리텔링이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옥상달빛은 '40' 트랙 프리뷰 영상 또한 공개해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곡별로 20초 분량의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옥상달빛 특유의 밝고 산뜻한 감성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더블 타이틀곡 '다이빙'과 '시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특별한 위로를 전한다는 귀띔. '힐링'의 대명사인 옥상달빛의 새로운 메시지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옥상달빛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40'을 발매한다. 4월 6일과 7일에는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앨범과 동명의 공연 '40'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 옥상달빛은 10년 만에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만큼, 앞으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