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이 일본 부도칸에서의 솔로공연과 함께,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으로서의 현지 영향력과 호흡을 새롭게 되새겼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태민이 최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솔로콘서트 'METAMORPH in Japan'(메타모프 인 재팬)을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3일간(3월8~10일)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12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 이후 3개월만의 솔로 단독공연이자, 2019년6월 아레나투어 이후 4년6개월만의 현지 단독공연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공연 간 태민은 'Guilty', 'Advice', '이데아 (IDEA:理想)', 'Criminal', 'MOVE', 'WANT', '괴도 (Danger)' 등 히트곡은 물론, 강렬한 에너지를 터뜨린 'The Rizzness', '일식 (Black Rose)', 몽환적이고 매혹적인 '유인 (Impressionable)', 'Heaven', 'Strings' 등 총 22곡의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또 현지 발표곡 '世界で一番愛した人'(세카이데 이치방 아이시타 히토/세상에서 가장 사랑한 사람) 등의 감성무대와 함께, 독보적인 퍼포먼스의 'DOOR' 일본어 버전 무대로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 타이틀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 말미 태민은 “많은 스태프분들과 팬 여러분이 함께 해주셔서 완성된 콘서트인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로 여러분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태민이 속한 샤이니는 오는 16일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AsiaWorld-Arena)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