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IVE)가 다이브(팬덤명)와의 새로운 추억과 함께, 글로벌 행보를 향한 기운을 새롭게 충전했다.
11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브가 지난 9~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팬미팅 '매거진 아이브(MAGAZINE IVE)'을 개최, 팬들과 만났다고 전했다.
공식 팬덤 다이브 2기를 대상으로 한 이번 팬미팅은 '매거진 아이브'라는 콘셉트와 함께, 무대 위 모습과는 사뭇 다른 다양한 스타일링과 소통면모를 과시하는 아이브의 모습이 비쳐졌다.
팬미팅 간 아이브는 '로얄(ROYAL)' 무대로의 오프닝과 함께, '매거진 아이브' 속 자신이 맡은 직무를 토대로 '다이브가 원하는대로 찰칵!', '블라인드 인터뷰', '디자이너 그림 테스트', '커스텀 패션왕', '챌린지 트렌드 분석', '다이브의 칭찬 감옥에 갇힌 아이브' 등 다양한 게임코너를 통해 과몰입 소통을 펼쳤다.
또한 첫 대상의 영예를 안겨준 '러브 다이브(LOVE DIVE)'를 시작으로 '아이엠(I AM)', '키치(Kitsch)', '배디(Baddie)',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등 메가히트곡들과 함께,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티티(OTT)', '낫 유어 걸(NOT YOUR GIRL)' 등의 수록곡까지 다채로운 무대들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매거진 아이브'만을 위해 준비한 '홀리 몰리(Holy Moly)' 무대와 장원영의 단독 작사로 화제를 모은 팬송 '샤인 위드 미(Shine With Me)' 등의 무대는 아이브와 다이브 모두의 따뜻한 추억으로서 각인됐다.
아이브는 “다이브와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월드 투어를 통해 무대로 다이브와 만나다가 이렇게 팬미팅으로 함께하니까 또 색다른 느낌이었던 것 같다”라며 “이틀 동안 함께해줘서 너무 고마웠고, 언제나 다이브가 아이브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호주 등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는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