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이거즈 홀딩스가 미디어브릿지와 함께 글로벌 도약을 노린다.
케이타이거즈 홀딩스(K-TIGERS Holdings) 이동철 대표와 미디어브릿지(MediaBridge) 이동해 대표는 최근 중국의 발전된 엔터테인먼트 시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모색하고자 중국 장쑤성 염성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K-타이거즈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중국 본토 사업을 확대하며, 한국 내 K-타이거즈 사업의 혁신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케이타이거즈 홀딩스와 미디어브릿지의 대표단은 염성시의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양측 간의 협력 방안과 사업 제휴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과 제휴를 통해 K 타이거즈는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며, 염성시는 한류 콘텐츠의 중국 내 확산을 통해 지역의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 타이거즈는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공연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본토 사업 확대를 위한 이번 사업 제휴는 K 타이거즈 IP의 다양한 측면을 활용해 중국 내에서도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케이타이거즈의 태권도 공연뿐만 아니라 페스티벌,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제작 및 배급에 대한 협력 방안이 포함돼 있어, 양국 간의 문화 산업 교류가 한층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동철 대표와 이동해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염성시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며, 양측의 협력이 양국 문화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양국 관계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및 사업 제휴는 케이타이거즈 홀딩스와 미디어브릿지가 중국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더 넓은 범위의 관객에게 한국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타이거즈 홀딩스는 최근 미디어브릿지를 인수 합병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미디어브릿지는 무역 유통, MCN, 플랫폼 마케팅, 오프라인 퍼포먼스(행사, 파티, 공연) 등의 사업을 통해 국내 문화산업 콘텐츠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기업이다.
케이타이거즈 홀딩스는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 태권도 도장 가맹사업을 비롯해, 상품 마케팅과 유통 등을 활성화하며 케이타이거즈 브랜드를 전문 스포츠 브랜드 사업으로 영위하겠단 각오다. 케이타이거즈 홀딩스와 미디어브릿지가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밝힌 가운데, 양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중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을 약속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