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미추홀타워에서 올해 7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기술경영지원센터'(가칭) 조성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영·사업화 애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육성 혁신거점 기관으로, 오는 7월 개소가 목표다.
간담회에는 각 군·구 해당 부서와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도시공사 ESG혁신부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 27개 기관에서 기업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센터 운영 사업 지원체계 마련과 기관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업애로 전담창구 상담인력 파견 가능 여부 및 기관별 전담 담당자 지정을 통한 원격 연계 상담 방안 △중소기업 지원사업·과제에 대한 정보 리소스 수집 및 업데이트 방법 △유형별 애로 해소 관련 최적의 애로 해결 수행기관 매칭 방안 도출 등이다.
인천시는 센터 개소 전까지 협력 네트워크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담당 기관별 협력 방안 논의를 지속하고, 센터의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구심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한남 시 산업정책과장은 “관내 기업지원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센터를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는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중소기업 기술경영지원센터'가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는데 손색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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