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형 RE100(K-RE100)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K-RE100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한국형 제도다. 회사는 이행 방안으로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재생 에너지 인증서(REC) 구매 등을 통해 재생 에너지 비중을 높일 예정이다. 또 업무용 차량을 순차적으로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한다. 이외에도 에너지 설비 고효율화, 저탄소 설비 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다.
LX세미콘은 앞선 작년 말 대전캠퍼스에 100kW급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연간 12만㎾h 이상 발전을 통해 대전캠퍼스 전력 사용량의 약 10% 절감을 추진 중이다.
정종휘 LX세미콘 경영지원담당은 “K-RE100 가입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과 이행계획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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