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신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넥슨 대표 지식재산(IP) '마비노기 영웅전'의 켈트신화 기반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콘솔·PC 액션 RPG다. 원작을 새롭게 재해석한 스토리 진행과 함께 싱글 플레이 중심의 또 다른 재미를 지닌 전투 시스템 및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 캐릭터마다 다른 공방의 양상과 전투 템포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는 액션을 경험할 수 있으다.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무기와 스킬, 전투 방식을 이용해 고유 패턴을 가진 강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해 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프리 알파 테스트는 개발 초기단계부터 게임성을 검증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개발 완성도를 높여가겠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한국시간 기준 18일 오후 5시까지 스팀을 통해 진행한다.
사전 등록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발 초기 단계 버전인만큼 '피오나', '리시타' 등 총 2종 캐릭터로 '북쪽폐허', '얼음계곡' 등 메인 플레이 지역 두 곳을 플레이할 수 있다. 캐릭터 의상 및 제스쳐를 일부 체험 가능하다.
롱소드와 방패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피오나는 공격과 방어 플레이패턴을 선호하는 이용자 추천 캐릭터다. 리시타는 듀얼소드를 이용해 빠른 속도와 회피 및 신속한 반격이 가능해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선호하는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넥슨은 19일까지 디스코드 및 스팀게시판에 게시되는 링크를 통해 테스트 플레이 설문조사를 진행, 플레이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핵심 요소를 개선하고 향후 개발 방향성 검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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