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24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5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갤럭시 S24·S24 플러스·S24 울트라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요금제에 따라 5만5000원∼60만원으로 상향했다.
여기에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6만3250원∼69만원이다.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SK텔레콤이다. 요금제에 따라 9만8000원∼60만원이다. 월 12만5000원 요금제를 쓸 경우 6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는다. 이는 종전 공시지원금이 보다 약 10만원 오른 수준이다.
KT의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은 5만5000원∼50만원, LG유플러스도 17만5000원∼50만원으로 올렸다.
지난해 8월 출시된 갤럭시Z플립5의 공시지원금도 최대 70만원으로 올랐다.
이통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은 18만4000원∼70만원, KT는 5만5000원∼60만원, LG유플러스는 19만6000원∼60만원이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