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킨스전자가 중국 대표 반도체 전문 전시회인 '세미콘 차이나 2024'에 참가, 중국시장 공략 기반을 다진다. 앞서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TestConX'에 이어 이달에만 두번째 글로벌 반도체 전시회 참가다.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 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반도체 제조 분야의 주요 설비와 재료 및 부품업체들의 네트워크 장이다. 1988년 시작해 올해 36회째를 맞는다. 1100여개 반도체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오킨스전자는 세미콘 차이나 기간 동안 중국 현지 기업은 물론 글로벌 제조사들과 다수의 미팅을 갖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획이다.
오킨스전자 관계자는 “중국 반도체 시장은 통상 국내 반도체 주기 보다 3~5년 사이클이 뒤따라 온다”며 “국내 번인 소켓 강자로서 우호적인 중국 반도체 기업들과 좋은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