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BABYMONS7ER 트랙리스트 공개…찰리 푸스·트레저 최현석 등 지원사격

베이비몬스터가 찰리 푸스, 트레저 최현석 등 뮤지션과 프로듀서진들의 지원사격과 함께, 글로벌 매력의 첫 발을 뗀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베이비몬스터 첫 미니 'BABYMONS7ER'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는 강렬한 레드배경과 함께 총 7곡의 크레딧이 기재돼있다.

'MONSTERS (Intro)'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SHEESH', 'LIKE THAT', 'Stuck In The Middle (7 ver.)', 'BATTER UP (7 ver.)', 'DREAM', 'Stuck In The Middle (Remix)' 등에 이르기까지 장르적인 구성과 함께, 이들의 프로젝트를 함께 호흡했던 프로듀서 CHOICE37을 필두로 DEE.P, 트레저 최현석, 그리고 해외 유수의 작가진들이 힘을 보탠 흔적들이 눈길을 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최근 티저를 통해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의 선물 3번 트랙 'LIKE THAT'의 수록은 글로벌 팝뮤지션과 괴물신예의 조합으로 완성된 새로운 감각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YG 측은 “마침내 7명의 목소리로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미니 앨범이 완성됐다”며 “이들 모두의 탄탄한 음악적 역량은 물론, 완벽한 합을 이룬 팀의 아이덴티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음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4월1일 0시 첫 미니 'BABYMONS7ER'를 발표,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한 방송 활동, 팬 사인회 등으로 국내 팬들에 친숙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또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싱가포르·타이페이·태국 방콕까지 아시아 5개 지역으로 이어지는 팬미팅 투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 등으로 글로벌 저변 확장에 나선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