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수출기업 할랄인증 획득을 돕기 위해 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KMF)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KTR은 20일 과천 본원에서 KMF와 중동 및 동남아 이슬람국가 수출 기업 지원과 할랄 제품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화장품 등 분야에서 할랄인증 업무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교류 △시험 및 기술협력 △기업 공동자문 △할랄 제품 및 인증제도 정보교류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할랄인증 컨설팅 및 인증 대행은 물론 화장품 할랄 인증 시험기관 지정 추진 등 이슬람권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아랍권 국가는 물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이슬람 국가 진출에 필수적인 할랄 인증에 대한 관심이 계속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할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을 위해 관련 사업 확대를 계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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