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호성)이 기관 역점 연구사업으로 양자기술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표준연은 양자기술 5대 강국 도약을 연구역량 제고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양자기술연구소를 확대 개편하고, 양자분야 글로벌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둔다. 다른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산업체, 해외 연구기관과 '멀티플랫폼 분산형 양자시스템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국방양자컴퓨팅&센싱 기술 특화연구센터도 운영한다. 미래 국방양자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특화 센터를 유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2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팅시스템 구축 및 클라우드 서비스 실시, 2026년 5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팅시스템 구축 △실환경 양자채널을 통한 양자 사이버보안 프로토콜 구현, 양자얽힘 기반 차세대 양자네트워크를 위한 핵심 소자 개발 △고전 센서의 한계를 극복하는 4대 플랫폼 양자 센싱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도 기관 역점 연구사업으로 내세웠다.
성능 평가기술 개발 및 표준화 추진,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반도체 장비 최적화 기술 개발로 세계 최고 수준 반도체 측정 센서·진단 원천기술을 확보한다.
미래 극한 전력반도체 전주기 개발 및 기술 표준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첨단소자 제조공정용 소재·부품%장비 평가 플랫폼 구축에 따른 산업 협력생태계 조성 등도 수행할 방침이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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