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의 해상용 평판형 안테나가 '위성 모바일 혁신상'을 받았다.
인텔리안테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새틀라이트쇼2024'에서 '해상 모바일 혁신(Maritime Mobile Innovation)' 부문상을 수상했다.
위성 모바일 혁신 어워드는 세계 위성 이동통신사용자협회(MSUA)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매년 위성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거나 구현한 기업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기술적 혁신 △시장 성과 △사용자 경험 향상 △안전·신뢰성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됐다.
인텔리안테크 이번 수상작은 유텔셋 원웹의 저궤도 위성(LEO) 네트워크를 활용한 'OW11FM 평판안테나'다. 해상용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해 개발·공급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는 다양한 안테나로 크루즈·에너지·페리 시장에 높은 신뢰성과 빠른 속도, 저지연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한 통신 수단으로 선원 복지, 안전, 경로 계획 및 엔터테인먼트를 지원하고 있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위성 모바일 혁신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 투자·연구에 몰두해 글로벌 위성 솔루션의 리더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워싱턴DC (미국)=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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