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한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T클라우드는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과 인프라 전환 비용의 80%,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고객사별 세부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보다 신속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돕는다.
KT클라우드가 이번 사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용 DaaS', 그룹웨어 솔루션 'BizOffice'다.
'기업용 DaaS'는 재택, 원격근무 등 유연한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DaaS 상품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는 근무 환경 구축이 가능하고, VDI 대비 초기 투자비용이 적고, 사용량 과금 기준의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KT클라우드는 한국은행, 우정사업본부 등 공공 DaaS 분야뿐만 아니라 위메프 등 다양한 기업에게 DaaS 기반의 효율적인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한 바 있다.
'BizOffice'는 메일, 전자결재, 근태관리 등 업무기능을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업무 협업 솔루션이다. 기업 커뮤니케이션과 의사결정에 필요한 18가지 이상 업무기능을 지원하고, 기업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준다.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은 “KT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 지원, 전문 컨설팅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며 “KT클라우드는 이번 사업과 함께 '공공부문 SaaS 개발·검증' 및 '유망 SaaS 개발·육성' 등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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