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실전배치 준비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KF-21 시제 5호기가 지난 3월 19일 남해 상공에서 공중급유에 성공했는데요.
KF-21은 현재 6대의 시제기로 2021년 시제 1호기 출고(04.09). 2022년에는 최초비행 성공(07.19) 2023년에는 초음속 비행 성공(02.23), 무장분리시험(04.04), 잠정전투용적합판정(05.15)을 거쳤습니다.
이번 시험 비행은 '하늘의 주유소'라는 별명을 가진 우리 공군의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투입됐는데요.
이번 시험 비행의 성공으로 KF-21은 작전반경 및 운용 시간을 확장 시켜, 원거리 임무 능력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공군은 2028년까지 기본 성능을 갖춘 KF-21 블록1 최초 양산을 진행하고, 2032년까지 공대지·공대함 능력을 추가한 KF-21 블록2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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