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텐, 'eGISEC'에서 무인이동체 대응전략 발표

테르텐(대표 유영일)이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eGISEC 2024'에서 무인이동체 발생 취약점 분석을 통한 'IoT 보안 위협과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테르텐 김대근 사이버보안센터장
테르텐 김대근 사이버보안센터장

교육 세션으로 진행한 이번 발표에서 김대근 테르텐 사이버보안센터장은 IoT 시스템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이버 보안 취약점과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세션에서 소개된 사례는 김 센터장이 'IoT 보안 컨설팅'과 '국방 무인이동체 사이버보안 검증 프레임워크 및 시험환경 개발 연구'를 진행하며 발견한 취약점들을 기반으로 했다.

김 센터장은 'IoT 장비들은 해킹 시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일반적인 해킹 사고의 피해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위해를 가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사전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테르텐은 2000년 설립되어, 올해로 24년의 업력을 보유한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으로 현재는 '국방 무인이동체 사이버보안 검증 프레임워크 및 시험환경 개발' 연구과제'를 진행 중이다. 최근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시범도시 등 드론을 포함한 IoT 기기들을 일상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많아진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테르텐 측은 설명했다.

유영일 테르텐 대표는 '제로 트러스트 등 고도화된 보안 기법이 적용된 기존 OT 환경에 비해 IoT 환경에 대한 보안 영역은 연구·활용이 미흡한 실정이다'라며 '테르텐은 드론 및 IoT 서비스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춘 IoT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이바지할 것이다'고 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