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는 '2024 슬기로운 대학생활 프로그램 운영' 위탁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남북한 주민통합의 허브인 남북하나재단에서 공모, 통일디딤돌연구소가 주최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탈북민재학생 멘토를 모집,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탈북민 재학생 선배가 후배 학습을 멘토, 남한 재학생이 탈북민 학생의 멘토로서 진행된다. △탈북민 디딤돌 학습지원 △신·편입생 환영회 및 PC활용 능력 △통일안보 강사 교육 △다양한 의사소통 교육 △취업역량 강화 교육 △안보문화탐방 - 통일전망대·병영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능력 배양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통한 성숙한 민주시민 준비 △건전한 통일안보 의식 확립으로 통일 지도자 양성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지영 교수(통일안보북한학과 학과장, 통일디딤돌연구소 부처장)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탈북대학생들이 소중한 미래 통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운영을 해낼 것”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통일안보북한학과는 급변하는 동북아 국제질서 속에서 한반도 통일과 안보 문제, 남북관계 및 북한 문제를 연구분석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 2024년 개편됐다.
졸업 후 국방부, 통일부, 남북하나재단, 통일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등의 정부기관 및 정부출연기관뿐 아니라 남북교류협력 요원,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멘토, 정착도우미 등의 다양한 관련 기관에서 활동 가능하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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