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콘돔 배포의 시초, 1988년 서울올림픽.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이후 매 올림픽 대회마다 콘돔이 배포되고 있는데요.
이번 파리 대회에서도 올림픽 콘돔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로랑 미쇼 선수촌 디렉터의 외신 인터뷰에 따르면 30만 개의 콘돔이 선수촌에 제공된다고 하는데요.
이번 대회에 머무는 각 국가의 대표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모두 1만 4250명.
한 사람당 21개 정도 쓸 수 있는 양입니다.
15만 개를 배포했던 지난 도쿄올림픽보다 두 배 더 많죠.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뒤 열리는 대회라 더 많이 준비한 걸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 브라질 리우올림픽엔 올림픽 사상 역대 최대치인 45만 개의 콘돔이 배포됐습니다.
#올림픽 #파리 #프랑스 #브라질 #서울 #도쿄 #일본 #콘돔 #코로나 #국대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