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산업 및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소재부품장비-뿌리산업 발전 유공 포상 계획을 공고하고 다음 달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산업부는 2000년부터 탁월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투자 및 고용,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소부장 및 뿌리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매년 포상을 시행해 왔다.
지난해까지 개인 919명, 단체 82사에 훈·포장·표창을 수여했다. 총 포상규모는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훈장 3점, 포장 2점, 대통령표창 7점, 국무총리표창 8점 등 정부포상 20점과 산업부장관표창 55점 등 총 75점*으로, 포상자는 10월 중 '2024년 소부장뿌리기술대전 시상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윤성혁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지난 2000년 부품·소재기술상이 시행된 이래 소부장 분야 유공 포상은 올해로 25년 차를 맞았다. 소부장 및 뿌리 산업은 오랜 기간 축적된 역량이 필요한 분야로 소부장·뿌리산업 및 연구개발 현장에서 기여한 산업기술인을 적극 발굴하겠다”면서 “산업부는 우리 산업의 근간인 소부장 및 뿌리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포상 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지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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