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 초보 캠퍼→경력직 캠퍼로

조보아,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 초보 캠퍼→경력직 캠퍼로

조보아가 성장형 캠퍼 그 자체로 거듭났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연출 홍진주, 김서연)에서 조보아가 어리숙한 초보 캠퍼에서 간편한 캠핑 요리까지 뚝딱 만들어내는 경력직 캠퍼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방송 초, 캠핑에 서툰 모습을 보였던 조보아였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요리부터 텐트 설치, 팩 박는 방법뿐만 아니라, 류혜영의 텐트 팩까지 직접 고정해 주는 등 조금씩 성장하는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조보아는 저녁 식사 담당을 맡아 멤버들을 위해 숨겨둔 요리 실력을 뽐냈다. 조금은 불안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페페론치노를 곁들인 뽀 셰프표 김치찌개를 완성하며 멤버들의 입맛을 돋웠다.

조보아의 전매특허인 플러팅 또한 나날이 과감해지고 능숙해졌다. 라미란과 함께 팩을 고정하며 텐트의 입구 방향을 조율하던 조보아는 “이쪽 열리고 싶어, 언니를 봐야 되니깐. Keep my eyes on U”라는 명언까지 남기며 텐트를 설치하는 짧은 순간에도 플러팅을 놓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다음 날 아침 류혜영에게 기대며 “너 왜 이렇게 좋은 냄새 나?”라고 플러팅을 시도하며 플러팅 요정을 넘어 플러팅 명인으로 거듭나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기도.

특히 조보아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유연한 자세로 캠핑에 서서히 스며들어 성장하는 초보 캠퍼의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멤버들을 향한 진한 애정을 쏟으며 훈훈한 케미스트리까지 자랑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리고 있다.

이렇게 초보 캠퍼에서 경력직 캠퍼로 성장하는 조보아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재미를 안기고 있는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