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5월 한국컴백→6월 일본데뷔' 확정…현지데뷔 동시 도쿄돔 입성 예고

사진=어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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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NewJeans)가 5~6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새로운 행보를 펼친다.

어도어(ADOR) 측은 지난 26일 팬 소통 앱 포닝(Phoning)을 통해 뉴진스의 2024 상반기 활동계획을 공식발표했다.



발표된 바에 따르면 뉴진스는 오는 5월24일 한국에서의 더블싱글 컴백을, 6월21일에는 일본에서의 더블싱글 데뷔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진스의 한국 더블싱글은 타이틀곡 'How Sweet'와 수록곡 'Bubble Gum',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으로 구성되며, 일본 더블싱글은 타이틀곡 'Supernatural'과 수록곡 'Right Now', 각 곡의 연주곡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진=어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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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각각의 수록곡들은 양국 광고 CM송 또는 TV프로그램 테마송으로 교차공개, 뉴진스만의 새로운 음악소통 면모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끈다.

이와 함께 뉴진스는 한국-일본 양국가를 오가는 앨범행보와 함께 일본 더블싱글 발표 직후인 오는 6월26~27일 도쿄돔에서 두 번째 팬미팅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개최, 일본 내 첫 단독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8월 '서머소닉' 출연 등의 현지 행보를 펼친 바와 함께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데뷔 후 최단기간(1년11개월) 도쿄돔 입성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진=어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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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는 “지난해 7월 두 번째 EP 'Get Up'으로 컴백한 이후 지금까지 뉴진스는 숨 가쁜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는 한편 재충전을 위한 짧은 휴식기를 가진 뉴진스는 드디어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팬 여러분을 또 한 번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큰 규모로 열리는 이번 팬미팅을 시작으로 2025년에 있을 월드투어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하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인 새로운 앨범과 함께 팬분들께 더 좋은 퀄리티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