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시스트 박종성과 작곡가 김형석이 특별한 감성을 나눈다.
리웨이뮤직앤미디어는 27일 "박종성과 김형석이 오는 4월 12일 하모니카 앨범 '그대, 다시'의 음반과 음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박종성은 '그대, 다시'를 통해 김형석의 인기곡 중 10곡을 엄선해 직접 편곡, 연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가수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비롯해 드라마 삽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故 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 등을 재해석한다는 후문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박종성은 국내 첫 번째 하모니카 전공자로, 연주뿐만 아니라 작곡가와 지휘자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3관왕, 2009년 독일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트레몰로 솔로 부문 정상에 자리하며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졌다.
김형석은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등을 제작하며 자타공인 히트곡 제조기로 대중에게 진한 추억을 남긴 작곡가다. 이에 각종 대회에서 다수 수상하며 최초와 최고의 수식어를 얻은 박종성과 '레전드 작곡가' 김형석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김형석과 박종성의 '그대, 다시' 앨범은 오는 4월 12일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한다. 음반 또한 현재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처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며, 5월 말 발매 기념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