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쏘카 출신인 류석문 상무를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품질 부문 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
류 상무는 4월에 합류한다. 그는 쏘카 전 부문 개발을 리딩한 총괄 SW 엔지니어다. 기술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로 평가받는다. 또 라이엇게임즈에서 개발 이사로 활동하며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네이버, NHN 등에서 신기술 도입과 개발자 양성, 개발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류 상무는 차량 전장 SW 개발과 품질 관리 영역에서 현대오토에버 서비스 모델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것', '리더의 생각' 등 저서를 통해 드러낸 개발자 성장 문화 조성 철학을 토대로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개발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혁신을 주도할 전망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유능한 기술 전문가를 적극 영입할 방침이다.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상무는 “차량 SW 분야 기술을 선도해온 현대오토에버에서 최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면서 “지속 성장하는 개인과 조직을 육성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서비스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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