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공동대표 이혜민·박홍민)는 전북은행과 손잡고 1금융권 중 처음으로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핀다가 새롭게 선보이는 전북은행 'JB 자동차 담보대출'은 1금융권 최초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이다. 개인 신용만으로는 대출 한도가 부족하거나 금리 조건이 높을 경우, 내 차 자산가치를 담보로 설정해 더 좋은 조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핀다와 JB금융그룹이 사용자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선보인 첫 상품이다.
사용자는 핀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차량번호와 소득, 직업만 입력하면 24시간 365일 별도 서류 제출 없이 한도조회부터 신청,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만 25세 이상 사용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대출 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9년이다.
한도는 차량 시세의 80% 이내에서 신용등급에 따라 최소 300만원부터 최대 8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차량 감정가액은 500만원 이상이고 최초 등록일이 10년 이하인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차량 연식과 대출 기간을 합산했을 때 15년은 넘지 않아야 한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이번 상품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대출 조건을 만들 수 있을지 전략적 파트너인 JB와 오랫동안 준비한 결과물”이라며 “핀다는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제일 좋은 조건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상품을 유통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상품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데에도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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