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는 자회사 엠케미칼을 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에 흡수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머크는 자회사 등 10개 법인으로 이뤄진 국내 조직 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엠케미칼은 머크가 지난해 초 1462억원에 인수한 반도체 고유전율 전구체 전문기업이다. 머크는 나머지 9개 자회사도 단계적으로 통합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법인 통합 후에도 공급망 확대·첨단 기술 개발 등 상생 파트너십을 지속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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