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라마는 임상시험검체 분석기업 SML메디트리와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 파이프라인 조기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임상시험 검체 분석 유치와 전문 인력 양성에 협업할 예정이다.
메디라마는 임상시험개발을 돕는 플랫폼 기업으로, 임상시험 설계부터 운영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ML메디트리는 2012년 삼광의료재단에서 분리된 임상시험검체분석기업이다. 질병 관련 자가항체를 분석해 신약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는 “임상 개발에 있어 중앙실험실은 개발 물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데이터를 생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오랜 경험과 최신의 시설 장비를 갖고 있는 SML메디트리와 협업은 신약 개발 성공에 고무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