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홈카메라 '슈퍼맘카'를 출시한다. 슈퍼맘카 출시와 함께 'U+스마트홈' 요금제 2종도 새로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홈카메라 슈퍼맘카는 368만 화소 초고화질 QHD 해상도와 16배 줌 기능을 갖췄다. AI가 아이의 웃는 표정을 포착해 자동 저장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가 슈퍼맘카를 통해 부모와 통화를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아이가 “헤이 맘카, 전화 걸어줘”라고 하면 슈퍼맘카가 부모의 U+스마트홈 앱으로 푸시 메시지를 보내고, 이를 수락할 경우 아이와 대화가 연결된다.
기존에는부모가 전용 앱을 통해 먼저 대화를 거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도 먼저 부모에게 전화를 걸 수 있게 됐다. 또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집안 어느 곳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슈퍼맘카에는 보안칩에 저장되는 중요키의 복제를 원천 방지하는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UF)'이 적용돼 데이터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LG유플러스는 슈퍼맘카 출시와 함께 U+스마트홈 신규 요금제 2종도 함께 선보였다. 'U+우리집돌봄이 키즈'(월 9900원)와 'U+우리집돌봄이 패밀리' 요금제(월 8800원)'다.
이건영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상무)은 “U+스마트홈의 고객가치를 명확히 전달하고 세분화된 고객층별 차별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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