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가 오는 24일까지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여벤협은 여성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특화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여성 초기 스타트업 20개사 이상에게 사업화 자금 1000만원 이상, 가업 맞춤형 교육·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미만 여성벤처·스타트업이다.
더인벤션랩, 킹고스프링, 퍼스트게이트, 한양대기술지주회사 등 여성특화 창업기획자(AC)는 직접 투자도 진행하는 등 기업 성장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관기관인 여벤협은 선배 여성벤처 최고경영자(CEO)와 네트워킹, 통합 데모데이 등을 지원한다.
윤미옥 여성벤처협회장은 “투자유치 창업기업 중에서 여성기업 비중이 10% 미만으로 여전히 낮다”면서 “여성 기업 투자유치 촉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혁신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