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국세청장이 만나 '비대면 납세서비스 혁신 사례' '정보교환 활성화' 등 올해 주요 세정현안을 논의했다.
국세청은 김창기 국세청장과 스미사와 히토시 일본 국세청장이 3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만나 '제28차 한·일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K-전자세정 혁신을 통한 최상의 납세서비스'을 중심으로 △납세자 맞춤형 홈택스 개편 △신고서 미리채움 서비스 △인공지능(AI) 전화상담사 제도 등을 공유했다.
스미사와 청장은 '세무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작년 10월부터 시행 중인 전자세금계산서(인보이스) 제도의 정착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양국 국세청은 역외탈세 대응을 위한 정보교환 및 기업의 이중과세 해결을 위한 상호합의 절차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다.
한국 국세청은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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