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옛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사 전원 만장일치로 코스닥 상장사이자 강소기업인 성도경 비나텍 대표를 신임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성 신임이사장은 2026년까지 3년간 연구조합을 이끌게 된다.
조합은 또 기존 조합명에서 '융합'을 빼고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으로 변경하는 등 정관 변경 건에 대해서도 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신임이사장은 지난달 8일 법인 등기 변경 절차를 마쳤고, 정관 변경에 대해서도 지난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가를 받았다.
성도경 이사장은 “역대 이사장들께서 각고의 노력을 하신 덕에 연구조합이 지금의 기반을 잡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탄소 및 수소산업의 번영을 견인하는 연구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