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불 세계여행2’ 곽.빠.원과 여행 파트너들의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5회에서는 여행 파트너와 함께하는 2라운드 여행이 펼쳐진다. 에티오피아로 간 빠니보틀과 ‘사진작가’ 공명, 케냐로 간 원지와 ‘요리사’ 김용명, 그리고 힘쓸 무(務) 인도에 가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곽튜브와 ‘아이돌’ 박준형이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런 가운데 4월 4일 곽빠원과 여행 파트너의 찰떡 케미를 담은 이미지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지난 3월 30일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는 이들의 여행기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었다. 공개된 영상은 케냐의 기린 호텔에 방문한 원지와 김용명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기린 호텔은 원지가 평소 꿈꿨던 장소일 뿐 아니라, 모든 여행객들의 로망이라고 꼽히는 곳 중 하나. 이 곳에서 평소 보기 힘든 기린을 코앞에서 보는 것은 물론, 기린에 둘러싸여 교감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판타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특히 창문 너머로 불쑥 고개를 내밀고 원지가 들고 있는 컵의 음식을 낼름 먹는 기린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하며 기대를 솟구치게 한다.
그런가 하면 빠니보틀과 공명은 첫 만남부터 역대급 위기를 겪는다. 에티오피아 길거리에서 빠니보틀이 소매치기를 당한 것. 당황한 빠니보틀 옆에서 더욱 당황한 공명은 “이거 진짜죠 지금?”이라며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어리둥절해한다. 이에 여행 경험이 많은 빠니보틀도 이례적으로 서울에 있는 김태호 PD에게 S.O.S를 치는 특수한 상황이 발생한다. 과연 시작부터 꼬인 이들의 여행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마지막으로 힘쓸 ‘무(務)’ 인도에 도착한 곽튜브와 박준형은 발리우드 단역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 오디션을 준비한다. 선생님을 따라 열심히 발리우드 춤을 추는 곽튜브의 잔망스러운 몸짓이 웃음을 유발하는 가운데, 곧이어 지쳐 바닥에 누운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삐처리’되어 들리는 박준형의 깊은 마음의 소리가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케 한다.
한편 케냐 기린 호텔에 간 원지와 김용명, 에티오피아에서 지갑을 소매치기당한 빠니보틀과 공명, 인도 발리우드 오디션에 도전하는 곽튜브의 박준형의 2라운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은 오는 4월 6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