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크리에이터 비즈 그룹 레페리가 멀티레이블 체제 강화와 함께, 혁신적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대표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힌다.
4일 레페리 측은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창립 11주년 행사 '2024 레페리 비전 컨퍼런스(Leferi Vision Conference, LVC)'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립 11주년-더 나아가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콘퍼런스에서는 2022년부터 추진중인 △뷰티 전문 레이블 2개(LBE, CAAPE)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 레이블 1개 (레디너리-Le.dinary) △리빙 전문 레이블 1개(래지던스-Le.sidence) 등 멀티레이블 구성을 토대로 한 성과와 함께, 각 레이블별 신임 리더 선임을 기점으로 한 신규 계획 추진내용들을 공유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는 연결기준 매출액 359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등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지난해 성과에 이어, 국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대표로서의 발돋움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로 보여 주목된다.
최인석 레페리 의장은 “레페리의 성공 비결인 '멀티레이블 체제'를 강화하여 뷰티와 패션, 리빙, 커머스 분야에서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업계 1위라는 초격차를 이어가고, K-뷰티와 K-콘텐츠 열풍을 주도해 글로벌 1위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레페리는 이번 컨퍼런스에 이어 '2024 제2차 레페리 비전 컨퍼런스'를 이달 개최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