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e스포츠 국제 대회 '마스터스 상하이'가 내달 23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VCT CN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마스터스 상하이는 마스터스 마드리드 이후 진행되는 발로란트 e스포츠의 두 번째 국제 대회로 결승전은 6월 9일 이다.
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 CN 등 네 개의 권역에서 진행되는 VCT 국제 리그 스테이지 1에서 권역별 상위 3개 팀씩 총 12개 팀이 마스터스 상하이에 진출,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2024년 발로란트 e스포츠는 챔피언십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4개 권역에서 열리는 국제 리그와 각 국제 리그별 킥오프 대회, 그리고 마스터스 등 국제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챔피언십 포인트가 팀에 주어진다. 8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챔피언스에는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 상위 3개 팀이 진출 자격을 획득한다. 누적 챔피언십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마지막 4번째 진출권을 가져간다.
마스터스 상하이는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상하이에 위치한 VCT CN 아레나에서 막을 올리며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 등 대미를 장식할 경기들이 열리는 장소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티켓은 평일 128위안(미화 18달러)부터 286위안(미화 40달러)까지 3개 티어로 나뉘어 금액이 책정됐다. 주말에는 168위안(미화 23달러)부터 330위안(미화 46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티켓은 4월 13일 오후 3시부터 다마이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마스터스 상하이에 출전할 VCT 퍼시픽 대표 팀을 선발하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4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글로벌 이스포츠와 제타 디비전의 경기를 시작으로 6주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