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철우가 변우석과의 라이벌 연기로 안방극장에 새로운 존재감을 마련한다.
9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철우가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본팩토리)는 김빵 작가의 인기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 타임슬립 로맨스물로,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이철우는 극 중 류선재와 고등학교 수영부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형구 역으로 분한다. 같은 부원 류선재는 물론 2008년으로 시간을 거스른 임솔과의 좌충우돌 케미를 그릴 예정이다.
이철우의 '선재 업고 튀어' 캐스팅은 '얼어죽을 연애따위', '연애의 참견' 등에서의 개성있는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연기면모를 강렬하게 어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화요일 밤 8시 50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