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AI 글로벌 리더 어드밴텍은 엣지 컴퓨팅 환경 혁신을 위해 퀄컴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AI) 전문성, 고성능 컴퓨팅 및 업계 최고의 연결성을 결합해 엣지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AI 생태계 구축을 통해 AIoT 애플리케이션(앱)에 맞춘 솔루션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급 엣지 AI 플랫폼 라인업 및 전용 엣지 AI SDK 개발할 예정이다. 임베디드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플랫폼 출시 전략을 공동 구축하고 IoT용 엣지 AI 디바이스의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한다.
밀러 창(Miller Chang) 어드밴텍 임베디드 IoT 사업부 대표는 “방대하고 세분화된 IoT 환경에서 AI 앱을 효율적으로 배포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라면서 “어드밴텍과 퀄컴 테크놀로지스는 시장 수요를 충족하고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협력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양사는 협력을 통해 업계의 파편화를 극복하고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는 엣지 AI 플랫폼을 제공해 엣지 인텔리전스의 미래를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프 토런스(Jeff Torrance) 퀄컴 테크놀로지스 임베디드 IoT 부문 총괄 매니저 및 수석 부사장은 “어드밴텍과의 협력은 엣지 컴퓨팅의 진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사는 엣지 컴퓨팅 분야에서 어드밴텍의 전문성과 퀄컴의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임베디드 시스템의 미래를 재편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협력은 AIoT 앱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엣지에서 AI 기반 솔루션을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에 미칠 혁신적 영향력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