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스 "타이틀곡 '청춘에게' 우리도 듣고 울컥했다"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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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펙스(EPEX)가 새 앨범 타이틀곡에 대해 '대박'을 예감했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의 발매를 기념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청춘에게(Youth2Youth)’의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 후 백승은 "처음 들었을 때 '이거 대박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고 웅장한 느낌이 있어서 신선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뮤 역시 "나도 백승과 마찬가지로 '이건 너무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 듣고도 오랫동안 따라서 흥얼거리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청춘에게(Youth2Youth)'에서 가장 인상적인 파트는 역시 20인조 혼성 합창단이 함께한 코러스다.

이에 대해 위시는 "이번 타이틀곡 포인트가 20인조 합창단이다. 인원이 많다보니까 기존 녹음실의 7배는 더 큰 녹음실에서 녹음을 했다. 이 분들이 다 또래여서 '우리가 청춘이다'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뮤는 "클라이막스 감정선을 고조시키는 데에 합창단이 꼭 필요했다. 우리 목소리와 합창단 목소리가 섞이면서 울컥한 감정까지 들더라. 들을 때 그런 부분에 집중해서 들어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은 올해로 멤버 전원 성인이 된 이펙스가 선보이는 청춘 3부작의 첫 번째 앨범이다. 화창한 봄의 경치, 젊은 시절을 뜻하는 소화(韶華)를 시리즈명으로 삼아 청춘의 시작을 알렸다.

타이틀곡 ‘청춘에게(Youth2Youth)’는 이펙스가 또 다른 청춘에게 전하는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에 걸맞게 20인의 또래 혼성 합창단이 곡에 참여해 곡에 담긴 의미를 극대화 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Breathe in Love(브리드 인 러브)’, ‘Dominate(도미네이트)’, ‘말할 수 있는 비밀(My Secret)’, ‘졸업식(Graduation Day)’, ‘KILLSHOT(킬샷)’, ‘Painkiller(페인킬러)’, ‘Lay Up(레이업)’까지 총 8트랙이 수록된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청춘에게’와 커플링곡 ‘Breathe in Love’가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됐다.

한편 이펙스의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은 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