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게임사 유비소프트가 9일 한국지사 철수를 공지했다.
유비소프트 코리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한국지사 운영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지사 운영은 30일 공식 종료된다.
유비소프트 코리아는 “콘솔 게임 불모지와 다름없던 대한민국에서 2002년 작은 지사로 설립된 이래 한국 시장에서 콘솔 게임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 팬이 현지화된 게임과 게임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작지만 의미 있는 역할을 해왔다”고 회고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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