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는 100명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디벨로퍼' 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전자(연구개발·디지털프로그램) △기계설계(연구개발·품질) △CS(국내·해외) △글로벌 기술지원 △구매 △서비스망 관리 △UX(디지털케어) △데이터사이언스 등 총 34개 부문이다. 직무에 따라 신입·경력을 채용하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 혹은 천안 공장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인바디는 창립 후 최초로 이번에 채용한 직원은 직무 관계없이 역량과 성과 평가 등을 종합해 인바디 해외 법인, 지사, 그 외 시장 개척이 필요한 국가로 파견한다. 해외 파견 확정 시 업무 역량 강화 트레이닝, 어학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바디는 매출의 78%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한국 본사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네덜란드), 아시아(말레이시아), 인도, 멕시코 등 해외 12개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호주, 싱가포르 법인을 개소했다. 올해는 베트남법인 설립이 예정돼 있다.
서류 접수는 28일 23시 59분까지 인바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이후 필기시험(IBAT)은 기계설계·전자개발 직무에 한해 진행되며, SW 개발과 데이터사이언스 직무 지원자는 1차 면접 시 코딩테스트를 병행한다. 그 외 직무 지원자는 서류 전형 이후 1차, 2차 면접을 거쳐 2개월 인턴 평가 이후 정식 채용될 예정이다.
류승모 인바디 부사장은 “세계 시장에 도전할 역량 있는 인재를 채용해 체계적으로 양성해 더 많은 국가에 인바디의 우수한 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채용 문의사항은 카카오톡 계정이나 인바디 인사팀 대표 메일, 공식 채용 홈페이지 내 문의사항 등을 이용하면 된다. 서울 논현동 본사와 천안 공장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오프라인 컴퍼니투어로 직무별 채용 설명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