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다이렉트 전용 신상품 '착!easy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순수 보장성 갱신형 상품으로 만 19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기본 계약인 암치료비 통합 담보를 통해 암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행해지는 암 치료비를 전부 보장한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이 상품은 모든 종류의 암 치료비를 하나의 담보로 통합해 보장한다. 기존의 암 보험이 △수술 △표적·면역 항암치료 △중입자치료 등 치료방법에 따라 다수의 특약을 개별 가입해야 하고 보장금액이 상이했던 것과 차별화를 뒀다. 암 치료비에 집중함으로써 30~40대 가입자 기준 월 납입보험료 1만원대 이하로 가입이 가능해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아울러 인슈어테크가 적용돼 보험을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건강 데이터 활용에 동의만 하면 보험 가입 시 회사에 알려야 할 병원 진료기록과 투약정보 등이 자동으로 가입 심사에 반영된다. 건강 상태별로 최적의 가격을 제시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질병이 있는 경우 기존에는 세부 진료기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했지만, '착!easy 암보험'은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보험가입 가능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가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대기시간 없이 상품에 즉시 가입 가능하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암 치료비에 대한 핵심 보장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쉽고 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인슈어테크를 적극 활용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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