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엠솔루션은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병원정보협회 춘계학술세미나'에 부스 참가해 논리적 망분리 가상화 솔루션 '브이엠포트(VMFort)'를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브이엠솔루션의 VMFort는 하나의 PC에서 가상 PC를 생성해 업무망PC와 인터넷망 PC로 나누어 사용하는 논리적 망분리 솔루션이다. 가상PC 영역 데이터를 암호화해 해킹 공격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원천 차단한다. 클라이언트 기반 컴퓨팅(CBC)으로 서버 기반(SBC)보다 구축비용이 적게 들지만 PC 하드웨어 레벨 가상화 기술로 물리적 망분리 수준의 보안성을 확보했다.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및 GS인증도 획득했다.
VMFort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관리자 페이지를 이용한 사용자 관리 및 정책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설치가 간편하고 화면 전환, 멀티 모니터를 지원한다. PC에서 사용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호환이 가능해 커스터마이징이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금융·정부 사이트의 액티브X와도 호환된다. 특히 물리적 망분리 솔루션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축할 수 있다. 추가 PC, 서버 구입이 필요없고 유지보수 비용도 아낄 수 있다. 전력사용료 공간 등 운영 관리비용도 줄어든다.
브이엠솔루션은 현재 다수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서 도입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요 확장 분야로 병원을 꼽았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등에 망분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브이엠솔루션 관계자는 “보안 게이트웨이 한 개로 최대 1500명까지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가 늘어나도 라이선스만 구매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라며 “다음달 열리는 병원정보세미나에도 참석해 VMFort 특장점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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