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이 총 7개 인스탁스 제품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1만1000개 디자인 작품이 출품되는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이다.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 Pal △인스탁스 미니 에보 브라운 △인스탁스 미니 12 △인스탁스 미니 링크 2 △인스탁스 스퀘어 링크 △인스탁스 SQ40 등 제품으로 수상했다.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선 '인스탁스 UP!' 애플리케이션이 디자인상을 받아 총 7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인스탁스 Pal은 '2023년 타임지 올해 발명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간편한 촬영에 초점을 맞춘 아날로그 카메라로, 작은 사이즈에 언제 어디서나 손쉬운 촬영을 할 수 있는 기능,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인스탁스 제품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다양한 촬영 기능 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도 소화 가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