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이 지난해 국내 멀티비타민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오쏘몰은 지난해 멀티비타민 부문 전 유통채널 소매 판매액 기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멀티비타민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조합한 제품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거나 일반적인 식단 이상의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섭취한다.
오쏘몰은 말본, 테일러메이드, 해리스트위드 등 브랜드와 활발한 협업 활동을 펼쳤다. 시즌별 패키지 다변화와 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등으로 고객 온·오프라인 브랜드 경험을 높인 게 주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쏘몰은 주요 유통채널인 카카오톡 선물하기, 올리브영에서 오랜 기간 상위 랭킹을 유지했다. 작년에는 '오쏘몰 이뮨' 단일 품목만으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