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가 20억원 규모의 지역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 원장 김우연)는 30일까지 지역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2024 대전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지역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프로그램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대전시가 함께 지원하며, 통합공고를 통해 77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잠재기업(Post-BI기업, 틈새기업), 예비선도(스타)기업, 혁신선도기업, 초광역권 선도기업, 수출기업, 투자생태계 조성 지원 등 총 7개로 27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올해부터 기술개발 연계성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사전기획, 컨설팅, 특허, 인증 등의 프리(Pre)-R&D와 시제품제작, 디자인, 마케팅, 홍보 등 포스트(Post)-R&D 등 2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제품·기술 관련 대전 소재 중소기업이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대전TP 홈페이지 또는 지역특화산업육성 기업지원사업 관리시스템(RM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RMS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지역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에 지역기업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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