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3D 그래픽 기술 기반 '게이미피케이션' 콘셉트로 개편한 상쾌환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게이미피케이션은 'Game(게임)'과 'ification(~화)'를 합친 단어다. 참가자 흥미 유발과 몰입도 향상을 위해 게임이 아닌 콘텐츠에 게임적 사고방식과 기법을 접목시키는 방식이다.
개편한 상쾌환 홈페이지는 가상으로 구현된 공간 '상쾌환 스트리트'에 생성된 아바타로 디지털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 방문객이 1인칭 시점에서 가상공간에 있는 아바타를 움직여 자판기 같은 요소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상쾌환 브랜드와 제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홈페이지 방문객들은 가상 공간 속 전광판을 통해 '상쾌환 부스터 제로' 신규 CF를 볼 수도 있고,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발견하는 등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상쾌환의 히스토리를 알 수 있는 브랜드 코너 △상쾌환의 제품 라인업과 특징을 소개하는 제품 코너 △주요 소식과 역대 광고영상을 볼 수 있는 뉴스·미디어 코너 등 홈페이지 주요 카테고리의 디자인과 구성을 개편했다.
홍성민 삼양사 H&B사업PU장은 “3D 그래픽 기술을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 콘셉트의 홈페이지는 국내 숙취해소 브랜드에서 시도하지 않은 형태”라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에게 상쾌환만의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