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금융그룹(회장 손종주)의 사회복지법인 웰컴복지재단(이사장 고광태)은 전일 경기도 이천시에 '이천시 24시 아이돌봄센터 아이봄'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장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부회장 △손대희 웰컴에프앤디 부사장 △고광태 웰컴복지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센터는 경기도 최초로 24시간 운영하는 아이돌봄 지원센터다. 경기도 이천시청 부악관 1층에 자리했다. 총 335㎡ 규모로 △아동돌봄실(활동실, 학습실) △영유아돌봄실(4~7세 키즈룸, 0~3세 베이비룸) 등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마련됐다. 환경교육, 금융교육 등 요일 별 특별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웰컴복지재단은 오는 2029년까지 '아이봄'을 운영한다. 센터에는 총 7명의 아동돌봄교사가 일일 3교대로 근무하며 2명의 상주교사가 24시간 연중무휴 아이들을 보살핀다.
웰컴복지재단은 개소를 앞둔 지난달 이천시 관내 6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센터에서 생활 중인 아이가 센터 내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치료가 필요할 경우 사전에 부모의 동의를 얻어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지역 인근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은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하기까지 김경희 이천 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지원과 도움이 컸다”며 “경기도 최초로 운영하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전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컴복지재단은 웰컴저축은행 등 계열사를 보유한 웰컴금융그룹이 미래세대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가정 문제로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 인성교육 및 예방,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