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월드IT쇼(WIS 2024) 기간에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분야 해외 바이어를 만나며 다양한 신제품·신기술 소개가 이뤄지는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4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서는 정부지원 ICT R&D 성과물인 우수기술을 전시한다. 코엑스 A홀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30여개사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 현장에서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사업화 강연회, 인재채용 상담회, EZ-매칭 홍보 및 상담회 등을 진행하며 다채로운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ITRC인재양성대전 2024는 전국 31개 대학, 54개 대학IT연구센터가 참여한다. 인공지능(AI) 플랫폼서비스를 비롯 연구주제별로 8개관을 구성, 연구성과물을 국민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국민 참여형 전시관 형태로 기획했다.
WIS 전시 참가 기술·제품 중 가장 주목받을 제품과 우수기술을 뽑는 '월드IT쇼 혁신상(WIS Innovation Awards)'은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층 C홀 무대에서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4점과 우수상 2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같은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C홀 무대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ICT 전망 콘퍼런스'는 AI 혁명과 로봇을 주제로 세션을 구성했다. 카카오브레인, 라쿠텐심포니코리아, 우아한형제들, 파블로항공, 퀄컴, LG, 트위니 등에서 발표를 맡아 초거대 AI 동향과 헬스케어, 리테일 분야 등 시장 전망을 공유한다.
코엑스 2층 더플라츠에서는 17일과 18일 양일간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글로벌 ICT 바이어 수출상담회가 마련됐다. 영국, 캐나다, 일본, 중국, UAE, 인도, 베트남 등 12개국 40개사 글로벌 바이어가 국내 참가기업 120여개사와 대면 수출상담 자리를 갖는다.
WIS 참가기업의 혁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신제품&신기술 발표회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반까지 C홀에서 열린다. 유망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벤처캐피탈(VC)과 투자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우수기업을 시상하고 투자검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망 ICT스타트업 100여개사가 공동전시하는 밍글링존도 운영, 비즈니스 협력 파트너 발굴과 교류 기회를 마련한다.
IT분야 대·중견기업과 유망혁신기업간 사업협력 활성화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콘퍼런스 '스타트업 오픈안테나' 행사는 18일 개최된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는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 현대코퍼레이션이 참여하고 스타트업에서는 비주얼캠프, 위밋모빌리티가 무대에 올라 토크쇼 형태로 경험을 공유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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